평택향교 박만복 전교 전통문화 교실 개최…고려인 동포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 강좌한국전통문화 정수 간직한 향교에서 문화체험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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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20명 내외로, 고려인 당사자뿐 아니라 관계자, 통역자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국전통문화 정수 간직한 향교에서 문화체험 강좌
평택향교는 고려인 동포를 위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복 입기: 한국의 전통 의복을 직접 착용해보고,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체감
• 전래문화 예절: 인사법, 절하는 법, 손님 맞이 등 일상 속 예절을 실습
• 다도 체험: 차를 마시는 예절을 배우며 마음을 다스리는 전통의 미학을 경험
• 평택현 역사 교육: 우리 고장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며 지역에 대한 소속감 형성
고려인 동포들은 한국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향교에서 제대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평택현 역사 알기 등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이 프로그램은 박만복 전교와 강사, 통역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졌다.
평택현 등 지역의 옛 역사를 알리는 내용은, 문화강좌별로 지역별 특성화를 위한 구성으로 보인다.
고려인들은 이를 통해 민족의 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고,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었다. 동포를 위한 문화체험은 지역의 사회적통합을 위해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포 고려인, 유림의 관심과 교류 필요
고려인은 구한말과 일제시대에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가 살던 조선인의 후손이다. 1937년 이후 강제 이주되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흩어져 살게 되었다.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지에 약 50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고려인 동포는 약 8~10만 명 내외로 추정된다.
고려인들은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최근까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켜왔다.
다만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소수민족의 정책에 따라 한국어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는 우리말을 잘 못하며 무엇보다, 한국어 교육이 시급하다.
현재 고려인들은 인천, 안산, 광주, 제천 등지에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의 향교와 유림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