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신문

성균관, 공기 2577년 춘기 석전 봉행...세계 유일 '공자· 유교 성현 제례' 원형 보존

초헌관,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 남후식 성균관부관장
종헌관,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유교문화신문 | 기사입력 2026/03/26 [21:05]

성균관, 공기 2577년 춘기 석전 봉행...세계 유일 '공자· 유교 성현 제례' 원형 보존

초헌관,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 남후식 성균관부관장
종헌관,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유교문화신문 | 입력 : 2026/03/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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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관장 최종수)은 공기(孔紀) 2577년 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성균관 비천당(丕闡堂)에서 춘기 석전(釋奠)을 봉행했다.

  

▲ 초헌관 최종수 관장이 예를 행하기 위해 비천당에 오르고 있다.    

 

▲ 참례자들이 성현에게 예를 갖춰 절을 하고 있다.    

 

▲ 초헌관 최종수 관장이 전폐례를 행하고 있다    

 

▲ 초헌관 최종수 관장이 성현에게 잔을 올리고 있다    

 

▲ 대축이 축문을 읽는 동안, 헌관이 부복하고 있다.    

 

▲ 아헌관 남후식 부관장이 성현에게 잔을 올리고 있다    

 

▲ 종헌관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장이 성현에게 세번째 잔을 올리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팔일무단이 일무를 추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팔일무단이 일무를 추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팔일무단이 일무를 추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팔일무단이 일무를 추고 있다.    

 

▲ 악단이 문묘제례악을 연주하고 있다    

 

석전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유학자의 공덕을 기리는 제사로, 매년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봉행된다. 

 

현재 성균관 석전은 모두 39명의 유교 성현을 모시고 있으며,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유산(제85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석전은 공자를 비롯해 설총, 이황, 이이 등 한국과 중국의 성현 39분에게 술을 올리는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끊임없이 원형을 전승 보존하고 있다.

 

초헌관(初獻官)은 최종수 성균관장이 맡아 첫 번째 작(爵)을 올렸다. 남후식 성균관 부관장이 두 번째 작을 올리는 아헌관(亞獻官),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이 세 번째 작을 올리는 종헌관(終獻官)를 맡아 예를 갖췄다.

 

성균관 석전에는 고래의 음악인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과 일무(佾舞)가 사용되며, 제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옛 악기와 춤을 선보이는 석전은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일무는(佾舞)는 성균관대학교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총괄 임학선 명예교수)이 맡았다.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 악장 박성아)가 연주를 맡아 제례의 격을 높였다. 

 

성균관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인(仁)과 의(義)라는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이 원형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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