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향교, 전통혼례 원형 살린 문화유산축제 성황평택향교(전교 박만복)는 6월 6일 오전 10시 향교 경내에서 2026 문화유산축제의 일환으로 전통혼례 재현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평택시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주한미군 장교 부부를 신랑·신부로 선정하여 전통혼례의 아름다움과 예(禮)의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박만복 전교는 성균관 전통홀기 원본에 최대한 충실한 혼례를 구현하고자 수차례 사전 점검과 연습을 실시하였으며, 이건식 사무국장과 황찬규 총괄을 비롯한 향교 장의 및 여성유도회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사를 준비하였다.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전통 가마를 타고 입장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로 전통혼례의 주요 절차가 홀기에 따라 엄숙하고 품위 있게 진행되었다.
또한 임진숙 향교여성유도회장이 신부 화장과 전통 한복 착장을 총괄하여 혼례의 격조를 높였으며, 방인숙 명창 모녀가 선보인 밀양아리랑 축하공연은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후 신랑인 Mr J, L M 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석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만복 전교는 "전통혼례에 담긴 예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평택향교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함과 동시에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으며 평택향교의 대표 문화유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찬문 주재 기자 <저작권자 ⓒ 유교문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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